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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맛집

오우돈대패 in 연산동

by 두로라 2020. 11. 5.





 

업무차 이 길을 지나다 보면, 늘 손님들로 꽉 차 있는 대패 삼겹살 집. 도대체 어떤 이유인지 직접 느껴보기 위해 방문해보았다.


「위치 팁」
중앙대로(연산역과 교대역 중간 지점쯤) 기준에서, 부산광역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앞 길을 따라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보인다.
(아래 지도 및 정보 참조)


Tel 051-868-9252

 

주소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1150번길 26 1층 101호

 

영업시간

  • 매일 16:00 ~ 22:30


휴무일

  • 둘째, 넷째, 다섯째 일요일


주차 가능




 

메뉴판.
대패삼겹류 이외에도 이베리코 등 다양한 부위도 팔고 있었다. 그래도 대패 전문점이니 우선 대표적인 대패 삼겹 먼저 시켜보았다.
대패 삼겹을 다 먹은 후에, 우대패도 시켜보았다. 오리 대패도 이 가게에서 제법 잘 나가는 메뉴인 것 같은데 이날은 먹어보지 못하였다.(중간에 배가 너무 부른 탓)
우선 오늘은 대패 삼겹과 우삼겹에 대해서만 포스팅해본다.




 

각종 채소들이 나오는데, 신선도가 사뭇 좋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엄청 깔끔하였는데, 그와 함께 각종 채소류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니 한껏 기분이 업된다.
(필자는 맛 위주의 포스팅, 초상권 등의 이유로 가게 내부 사진은 잘 찍지 않는 편이라... 이날도 가게 내부사진은 찍지 않았다...)




 

셀프 코너에서 필요한 만큼 더 먹을 수 있다. 셀프코너 역시도 참 정갈하고 깔끔하다.




 

드디어 대패 삼겹 5인분 등장, 대패는 기본이 5인분부터이다.
이 집은 '깔끔'이 콘셉트인 것 같다. 대패삼겹살도 오래되지 않고 신선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다 익었으니 시식에 들어간다. 대패 삼겹에 따로 간은 되어있지 않고 테이블 위에 소금으로 간 조절을 하면 되는데, 대체로 고기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다.

보통 대패 삼겹살집에서 100g에 2900원짜리를 먹으면, 그 고기의 질이 대체로 떨어진다. 또한 이 정도의 퀄리티를 내는 대패삼겹살집에 가면 4,5천 원은 기본으로 받는다. 하나, 이 집은 2900을 유지하면서도 고기의 질이 괜찮은 편이다.




 

먹으면서 불판 위쪽에 남은 고기를 마저 올려준다. 이날 필자를 포함한 2명이서 일단 대패 5인분은 너끈히 클리어. 그래서 추가로 우대패를 2인분만 더 시켜보았다.




 
우대패도 바로 불판 위로 투하시켜준다. 대패 삼겹보다 선홍빛이 더욱 진한 것이 그 맛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우대패의 맛은 대패 삼겹보다 조금 더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돼지고기보다는 소고기의 맛이 더 나아서 일 것이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가격 자체가 좋으므로 2900원에서 천 원만 더내고 우대패의 고소함을 추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미 배가 불러서 볶음밥이나 공깃밥은 추가하지 못하고 안주 겸 된장찌개만 시켜보았다. 된장찌개의 맛은 다른 가게의 찌개보다 덜 자극적이면서도 기본 맛은 잘 잡고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갈무리>
직접 와서 먹어보니, 이 가게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었다.
우선 고기류뿐만 아니라 채소나 찌개류 등도 덜 자극적이고 깔끔하다. 그리고 여타 다른 대패 삼겹살집 대비 인테리어도 꽤 깔끔하고 좋다. 그러면서도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집의 전체적 콘셉트는 '깔끔'함이 맞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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