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13

70년대식 연탄구이 in 부산시청 근처 퇴근 후 허기를 달랠 겸, 이베리코 전문점인 70년대식 연탄구이 본점에 방문했다. 본점은 부산시청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 「위치 팁」 거제시장 앞 길에서 연산동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길가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페이지 최하단 지도 참조) 메뉴가 다양하다. 대게 모둠을 시키는 편이고, 모둠을 시키면 사장님께서 그날의 좋은 부위를 골라 섞어내어 주시는 시스템이다. 우리 일행도 이베리코 베요타 3인 모둠 세트로 일단 주문해보았다. 기본 찬으로 순두부와 묵사발이 나오는데, 묵사발의 맛이 꽤 맛있다. 쌈 채소와 명이나물도 나오고, 이 가게의 핵심(?)인 연탄불이다. 예전 할머니 집의 연탄이 생각나는 레트로 함이다. 연탄은 이 가게 조리법의 특징이겠지만, 가게 곳곳의 인테리어와 콘셉트도 레트로 했다... 2020. 9. 22.
백양농원 in 기장 철마 주말을 맞아 교외로 나와 보았다. 목적지는 기장 철마에 있는 백양농원. 산길을 제법 꼬불꼬불 올라가야 한다. (산길만 약 5~10분) 드디어 도착한 백양농원 입구. 입구에 요금표가 적혀 있는데, 글자가 다소 망가져 잘 보이지 않는다. 요금은 어른 3천 원, 어린이 1천 원인데 상당히 싼 편이다. 입구에 들어가면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께 직접 드리면 된다. 백양농원 비석(?). 이제야 제대로 잘 찾아온 것 같다. 정원은 정말 드넓고, 농원 전체가 평화로운 분위기이다. 부산 내에 이런 곳이 있음에 신기하다. 정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취사까진 불가능하지만, 간단히 캠핑 기분을 내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연날리기를 하는 아이들도 보이고 배드민턴을 .. 2020. 9. 20.
합천일류돼지국밥 in 사상 사상에 갈 일이 있다면, 종종 들르는 합천일류돼지국밥. 가게 2층에 주차장도 넓게 있는데, 가게 우측 편에 출입구가 있다. 「위치 팁」 사상 파라곤호텔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된다. (페이지 최하단 지도 참조) 2층 주차장이 꽤 크다. 메뉴판인데, 포장도 따로 가능하다. 포장 메뉴가 꽤 다양하다. 그리고 이 국밥집은 따로국밥이라고 미리 말하지 않으면 밥이 말아져서 나오니 알아둬야 한다. 이날은 수육 백반과 순대국밥을 시켜보았다. 기본 반찬들이 깔리는데, 셀프바에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찬들이 대체로 신선하다~! 순대국밥 되시겠다. 이 비주얼만으로는 평범한 국밥처럼 보이지만, 두둥~! 엄청난 크기의 피순대가 들어있다.(총 2개 들어있었다) 또한 이 집 국밥의 핵심은 다진 마늘 다대기인데, 이 다대기가 풀.. 2020. 9. 19.
다시식당 in 의령전통시장 입구 업무차 의령에 방문, 의령에 메밀 소바가 유명하다고 하여 들러보았다. 의령 전통시장 입구 근처에 위치하는데, 전통시장 안에 메일 소바 집이 꽤 보였지만 다시식당은 체인점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정보와 딱 봐도 맛집 포스 흐르는 외관에 끌려 냉큼 이 집을 택했다. 「위치 팁」 의령 전통시장 하나로마트를 우측에 끼고 골목을 따라 쭉~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페이지 최하단 지도 참조) 가게 앞 길. 70년 전통이라는 말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메뉴판. (역시 다시식당은 의령에 와야지만 맛볼 수 있구나) 아직은 차가운 걸 먹고 싶어서 냉소바와 비빔소바 각각 기본 사이즈로 시키고 메밀만두도 시켜본다. 육수와 깍두기를 주시는데, 육수 맛에 먼저 놀란다. 한두 번 더 리필해서 먹은 기억이다. 메밀만두가 먼저 ..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