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금동에 위치한 대한의 통닭 개금점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가게에서 직접 먹기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리하여 이날은 옛날통닭 3마리짜리를 포장하여 먹어보았다. 그런 김에 과거 코로나가 이 정도까지 퍼지지 않을 무렵에 가게 안에서 먹었던 치킨들과 종합하여 포스팅해보겠다.
「위치 팁」
개금1치안센터에서 개금 골목시장 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다 보면 보인다.
(아래 지도 및 정보 참조)
주소
부산 부산진구 냉정로 207
※ 배달 가능, 포장 가능
메뉴판은 가게 입구에도 붙어져 있다. 치킨의 가격 자체가 상당히 싸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옛날통닭의 경우 한 마리 6900원, 두 마리 11900 원데, 세 마리를 시키면 단돈 만원에 포장해올 수 있다. 그냥 무조건 3마리를 먹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주방 쪽에도 메뉴판이 붙어져 있다. 또한 저렇게 훤히 보이는 주방은 그만큼 청결도 자신 있다는 뜻이 될 것이다.
가게 내부 사진. 한 번에 다 찍느라 광각 카메라를 사용하여서 사진상으론 실제보다 넓게 보인다. 테이블은 위 사진과 같이 5~6개 정도가 있다.
저번 방문 때 먹었던 후라이드 반, 양념 반. 낮은 가격이지만 치킨의 크기는 결코 작지는 않다. 이렇게 되면 가격적인 부분에서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다.
그럼 이제 맛의 합격 여부를 알아보자. 후라이드는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좋다. 집에서 튀겨먹는 치킨의 느낌. 양념은 많이 맵지도 달지도 않고 적당한 맛, 양념치킨 하면 떠오르는 그런 보편적인 맛이다. 치킨 자체가 담백하여 군더더기가 없는 것이, 맛도 합격이다.
이것은 저번 방문 때 먹었던 마늘간장치킨과 양념치킨 반반. 이 조합을 시키면 떡도 같이 나온다.(후라이드를 시키면 감자칩이 나오는듯하다) 마늘간장치킨도 맛이 제법 괜찮았다. 짭조름한 간장소스와 마늘향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다.
부가적으로 치킨무, 양념, 소금, 과자 등이 당연히 따라 나오는데, 사실 이때는 포스팅을 예상하지 못하여 치킨 사진만 찍어 버렸던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은 이번에 포장해온 옛날통닭 3마리. 단돈 만원에 포장해 올 수 있다. 옛날통닭은 초벌로 튀겨진 치킨들을 다시 튀겨 오는 것이므로 10분 이내에 3마리를 받아올 수 있는 신속함이 좋다.
옛날통닭을 담아오는 전형적인 옛날 스타일의 노란색 봉투. 옛날통닭은 저 봉투에 담아와야 기분이 난다.
치킨 소스와 소금도 들어있었다. 예전에는 치킨무도 같이 줬던 것 같은데 이날은 빠져있었다. 단돈 만원에 옛날통닭 3마리를 먹을 수 있으니 치킨 무정도는 전혀 불만이 아니다.
크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보여드리기 위해, 우선 한 마리만 꺼내보았다. 치킨 자체의 크기는 엄청 크지는 않지만 비슷한 옛날통닭 여타 브랜드의 치킨보다는 결코 작지 않다.
이렇게 3마리가 옹기종기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3마리에 만원이라니... 참고로 성인 남자 혼자서 이 3마리를 다 먹기는 다소 힘들 양이다.
손으로 쭉쭉 찢어준 다음에 시식에 임한다. 맛 자체는 대한의 통닭의 여러 메뉴들 중 으뜸인 것 같다. 살짝 매콤한 파우더를 사용하신 것 같다. 그 적절히 매콤한 맛이 치킨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식으면 딱딱해지는 여타 옛날통닭집의 치킨들과 다르게 식어도 막 딱딱해지지는 않는다. 이 집 옛날통닭은 상당히 추천하는 메뉴이다.
<갈무리>
코로나로 인해 식당에서 밥이나 술을 즐기시는 분들이 현격하게 줄었다. 그리하여 요즘은 포장이나 배달이 대세라고 한다. 치킨이 생각나는 밤에 개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대한의 통닭 개금점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옛날통닭 3마리 세트는 강추하는 바이다. 단돈 만원에 좋은 퀄리티의 치킨을 그것도 3마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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