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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맛집

조리사의 집 in 부산시청 근처

by 두로라 2020. 12. 15.





 

필자의 최애 집인 '조리사의 집'이 다시 한번 등장하였다. 이전의 오마카세 편과는 별도로 술과 함께 즐겼던 다양한 요리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위치 팁」

부산시청(혹은 양정 청소년수련관) 근처 삼제다슬기 집의 뒷 골몰에 있다.

(아래 지도 및 정보 참조)

 

주소

부산 연제구 거제대로 118번길 5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4:00


※ 점심특선

 

가게 입구에 있는 메뉴판.



 

메뉴판.

n회차 방문에 기반하여 여러 가지 음식들을 소개해보겠다.




 

이 글을 포스팅하는 시점이 12월이지만, 뒤늦게 11월 이벤트 사진을 올렸다기보다는 이런 식으로 매달 이벤트가 있으니 참고해두자는 뜻으로 올려본다.




점심특선 메뉴판.



 

기본 반찬으로 완두콩, 고구마 맛탕, 양배추가 제공된다.




 

그리고 깊은 맛을 내는 홍합탕까지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역시나 메인인 회 요리 먼저 보고 가보자. 일단 비주얼부터 압권이다. 차마 손을 대지 못할 정도의 예쁜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리고 오마카세 편에서도 언급했듯이, 비주얼뿐만이 아니라, 회의 맛 또한 역시 최고이다. 이 집의 회를 맛보고 나면 다른 집의 회의 맛으로는 충족이 안될 수 있으니 조심(?) 해야 할 정도이다.




 

이날은 참치를 조금 끼워주신 날이다. 모둠 사시미를 시키면 그날그날 좋은 횟감을 사장님께서 잘 선별해서 가져다주신다. 상단의 노란색 소스는 와다인데, 이게 또한 별미이다. 신선한 회를 와다에 푹 찍어 먹으면 바다 본연의 맛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생맥주는 파울러너 생맥주가 있으니,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해두면 좋다.




 

회나 해산물 요리는 아니지만, 이 집에서 또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의 하나인 고추잡채동. 그 맛이 정말 대박인 메뉴이다.

이 가게는 점심에는 밥집으로서도 인기가 정말 많은데, 점심특선 메뉴에서도 가장 인기 많은 음식이 바로 이 고추잡채동이다.(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진다면 점심특선 메뉴들도 한번 포스팅해볼 예정이다.)




 

다음은 텐동. 다른 텐동 집의 텐동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속은 꽉 찼다. 알찬 재료와 좋은 기름에서 나오는 튀김 본연의 맛을 아주 잘 뽑아낸 음식이다. 이 집 사장님의 요리 솜씨는 정말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고추잡채 음식이 고추잡채동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추잡채 또띠아도 있다. 저 고추잡채는 웬만한 중국집의 고추잡채보다 훨씬 낫다. 고추잡채를 꽃빵 대신 또띠아(또띠아의 표준어가 토르티야였다는 사실은 이번에 알았다...)에 싸 먹으면 그 맛이 정말 또 기가 막히다.




 

이번엔 튀김요리. 튀김요리의 맛도 두말하면 입이 아플 것이다. 일단 재료 자체가 너무 상급이고, 튀김의 눅눅함도 전혀 없다. 너무 칭찬일색인데, 사실 깔게(?) 잘 없다 보니 그렇게 된다.




 

포장 주문도 가능한데, 포장했을 때에도 맛과 비주얼 모두 정말 최고이다.

 

 

<갈무리>

저번 오마카세 편에 이어 이번에도 너무 칭찬만 늘어놓은 것 같다. 그런데 그만큼 정말 모자란 점을 찾기 힘든 집이다. 가히 최고의 집이란 것을 말하면서 오늘 갈무리는 짧게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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