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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에 사는 친구의 소개로 '태동'이라는 중식당에 다녀왔다.
「위치 팁」
사직동 57번 종점을 바라보았을 때 좌측(미남 방면)에 있다.
(아래 지도 및 정보 참조)
Tel 051-990-9559
주소
부산 동래구 미남로 68 1층
※ 코스요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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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티스토리의 콜라주 기능이 무슨 이유인지 아무리 해도 잘 안된다...)
이날은 코스 요리를 먹었다. 코스 메뉴에는 가게 이름을 뜻하는듯한 '태'와 '동'코스가 있었다.
첫 방문이니 기본 코스인 '태'를 시켰고, 인원은 필자를 포함한 총 4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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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코스 요리를 먹는 김에, 기분도 낼 겸 룸 안에서 회전 테이블로 앉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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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은 단무지, 짜사이, 땅콩, 그리고 고추기름장.(짜사이의 간이 많이 짜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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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품 냉채
먼저 4품 냉채가 나온다.
새우, 관자, 해파리, 오향장육의 4가지로 각각 만든 냉채.
냉채 소스의 자극이 작아서인지 냉채의 맛은 비교적 평범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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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수프.
필자는 게살수프를 좋아하는데, 게살수프가 짜지 않고 담백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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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
다음은 누룽지탕. 수프나 탕류는 개인접시에 담겨 나와서 좋았다. 탕 안에 해산물도 꽤 많이 들어있어서 좋고, 누룽지탕 역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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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새우칠리
이제 본격적인 요리가 나온다. 이번 메뉴는 통새우 칠리. 칠리새우인 것 같다. 새우는 살이 통통하고, 소스는 매콤한 맛과 단맛의 중간쯤에 있어 누구든 좋아할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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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
다음은 깐풍기. 닭고기는 부드럽고, 소스는 짭짤함과 매콤한 맛이 둘 다 느껴진다. 굳이 따지자면, 간장 베이스의 짭짤함보다는 마늘과 고추 등의 매콤함 쪽에 조금 더 가까운 소스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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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
마지막으로 요리로 고추잡채와 꽃빵. 갓 쪄낸 꽃빵은 마치 호빵처럼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 바로 들고 먹기엔 엄청 뜨거우니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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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비주얼 예쁘고, 재료 신선하고 고추기름에 잘 볶아졌다. 고추잡채와 꽃빵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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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꽃빵 4개로는 조금 부족하다. 하는 수 없이 꽃빵 5개를 추가 주문.(추가 꽃빵은 기본이 5개부터라고 하고 이날 우리 일행은 총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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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요리
코스요리인 마지막 식사요리는 짜장, 짬뽕, 볶음밥 중에 고를 수 있다.
먼저 필자가 선택한 볶음밥. 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졌고, 볶음밥 역시 짜지 않아서 자극이 덜하다. 중국집 볶음밥은 간혹 가다가 짠맛을 내는 곳이 많은데, 이 집은 그렇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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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짜장면, 짜장면도 삼삼하고 자극이 덜한 맛인데, 그래서인지 짜장면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중국집에 오면 짜장면은 꼭 먹어줘야 기분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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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류는 조그만 그릇에 나오는데, 그 작은 그릇에 그래도 있을 재료는 다 있다. 짬뽕도 역시 재료가 신선하고 국물의 자극은 덜했다.
마지막 음식까지 먹으니 이 집의 전체적인 음식의 스타일을 알 것 같다. 신선한 재료, 자극적이지 않은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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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코스에는 없는 것인데, 서비스로 주셨다. 파인애플을 람부탄이라는 과일에 싸놓은 음식이 새로웠다.(람부탄은 중식집에서 디저트로 후식으로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갈무리>
중화요릿집을 가면 대체적으로 맛이 맵거나 짜거나 단 어느 정도 자극적인 음식이 많다. 이 집은 그런 자극적인 맛을 배제하고 신선한 재료,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승부하는 집인 것 같다.
그래도 -너무 과하면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의 그런 자극적인 맛이 또 중화요리의 묘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에서는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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