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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시엠 SS 제빙기 CM-512SF (간단 사용법) by 내돈내산

by 두로라 2020. 11. 4.






택배 박스를 뜯을 때는 늘 즐겁고 설렌다.




지인이 오픈한 가게에 개업 기념 선물로 제빙기를 선물하였다. 가격은 10만 원대 초반으로 괜찮았다.(참고로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엔 선물로 얼음정수기를 생각했으나, 엄청난 가격에 바로 포기해버렸다)




설치

제빙기를 설치해보았다. 크기 제원은 249mm×360mm×327mm로, 적당히 아담한 사이즈가 마음에 든다. 가정용으로 쓰더라도 부담 없는 크기이다. 포시엠에서 나온 더 큰 모델들도 있으니, PC방 등에 얼음이 많이 필요한 곳에 쓸 목적이라면 좀더 큰 것을 사야 할 것이다.




작동 확인창에서 모든 기능을 제어 및 확인할수 있다.
얼음이 가득차면 FULL램프에 불이 들어오고, 물이 모자라면 WATER램프가 점등된다.
그리고 얼음 크기를 S(Small)과 L(Large)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장 우측 제빙버튼으로 기기의 작동과 멈춤을 할 수 있다. 또한 제빙 버튼을 5초정도 꾹 누르고 있으면 자동세척 기능도 사용할수 있다.




이제 얼음을 얼려본다. 사진에 표시된 선까지가 물을 가장 많이 부을 수 있는 한계선이다. 컵라면에 물 붓는 원리와 비슷하다.




이 제품의 특장점인 스테인리스 제빙봉. 제빙봉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서 중금속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위생도 잡을 수 있다고 한다.(모든 제품을 다 알아보지는 못하였으나, 니켈 제빙봉을 사용하는 타사 제품이 많다고 한다)




물을 적당량 붓고, 위의 작동 확인창에서 제빙 버튼을 누르면 제빙이 시작된다.




얼음들이 만들어져 하나하나씩 제빙봉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 스펙상 작은 얼음은 7분, 큰 얼음은 11분에 만들어지는데, 체감상은 저 시간이 거의 맞는 것 같다.




스테인리스 제빙봉이 9개의 봉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당연히 얼음도 정확히 9개씩 딱 만들어진다.




(기존에 얼음 통에 있던 얼음들을 치우고 새로 만들어 본 것인데, 역시나 정확하게 9개인 것을 알 수 있다.)

얼음이 다 만들어지면, 알아서 얼음 통으로 넣어준다.
얼음을 뜨는 주걱(?)도 있으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들어진 얼음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만들어 마셔보았다. 얼음의 모양은 제빙봉의 모양 때문에 저렇게 구멍이 뚫려있는 모습이다. 사진의 얼음 크기는 L. 이렇게 간편하게 아이스 음료를 먹을 수 있다니, 새삼 더 좋다.




세척

이제 세척을 해보자. 가장 우측의 제빙 버튼을 5초 정도 누르면 FULL 램프와 WATER 램프가 동시에 점등되면서 세척이 시작됨을 알려준다.




세척은 자동세척 기능으로 사진과 같이 스스로 물을 순환시킨다. 참으로 간편한 기능이다.




세척이 다 되면 욕실 등으로 들고 와서,




아래쪽에 있는 마개를 뽑아서 기계 안에 있는 물을 빼내준다.


<갈무리>

제빙기의 사용이 처음인지라 다른 제빙기와의 비교는 어렵지만, 몇 가지 확실한 장점은 언급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과 적당한 크기, 깔끔한 디자인과 스테인리스 제빙봉 등 위생성. 그리고 간단한 사용하고 직관적인 사용방법 등이 있겠다. 이 정도 이유라면 그냥 이 제품으로 선택해도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