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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케아 동부산점 in 기장 오시리아 (이케아 트롤리 구매)

by 두로라 2020. 12. 22.





 

한 달 전 즘, 트롤리를 구매하러 이케아 동부산점에 들렀다. 이런저런 이유로 갔다 온 지 한 달여 만에 포스팅하게 되었다.




이케아 동부산점 정문.


「위치 팁」

규모도 엄청 크고 동부산 롯데아웃렛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쉽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을 이용할 시에는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아래 지도 및 정보 확인)

 

대표번호 1670-4532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3로 17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휴무일

  • 설날, 추석 당일




 

주차장에서 매장 입구로 들어서면 층별 안내가 있다. 이케아는 3층 쇼룸에서부터 구경을 하면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1층에서 물건을 직접 찾아서 계산을 하면 된다.




 

안내 팸플릿이 있어서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다.




 

노란색 쇼핑 봉투가 제공되는데, 소소한 소품 등을 구매할 때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쇼룸은 마치 모델하우스처럼 꾸며져 있어서, 그 제품이 놓아졌을 때의 느낌을 바로 느껴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침실 쇼룸인듯하다.




부엌 쇼룸.

 

비치된 모든 가구나 소품은 이케아에서 모두 판매하는 것이며, 제품에 붙은 제품번호와 진열위치를 보고 1층에서 구매하거나 택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서재 쇼룸.



 

쇼룸을 나오면 본격적인 상품 진열이 이어진다. 위 사진은 거실 코너로서 소파들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TV장도 제법 많이 비치되어있다.




 

4번 다이닝 코너에 오면 식탁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엄청 많은 제품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모든 것들을 사진에 담지는 못할 정도였다.

 

 

 

 

거실 코너에는 다양한 쇼파들을 직접 만져보고 앉아볼 수 있다.




한바퀴 더 돌아 다시 만난 부엌 쇼룸.

 

또다시 부엌 쇼룸이 나온 데는 이유가 있다. 쇼룸은 한번 둘러봐서는 모든 것을 알 수없다. 다시 왔던 길을 따라서 그대로 한 번 더 돌아봐주었다. 그리고 부엌 쇼룸에는 바로 아래쪽에 설명될 특징들이 있어서 다시 다뤄본다.




 

창문들까지 판매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집을 꾸밀 수 있겠다.




 

이것은 싱크대 옆 조리대의 색상이나 문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해둔 곳이다. 정말 없는 것이 없다.




 

이렇게 컴퓨터를 통해 가상으로 집 인테리어를 구상해볼 수도 있다.




 

서점의 검색대처럼 가구들을 직접 검색하여, 그 가구가 비치된 위치 또한 찾을 수 있다.




 

구경을 하다가 우리가 살 트롤리를 발견하였다. 검은색을 살 예정이었는데 전시된 것은 흰색뿐이었다. 어차피 1층 셀프서브에 가면 다른 색상이라도 같은 곳이 놓여 있으므로 흰색 모델의 라벨을 보고 위치를 기록해두었다. 위치는 56에 5번이었고 아래쪽에서 다시 설명해보겠다.




 

침실 코너에 오면 침대와 이불, 베개 등이 진열되어있다.




 

이불은 위 사진처럼 약간 따뜻한 이불, 따뜻한 이불과 같이 선호하는 온도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점도 큰 특징이다. 정말 가구 매장의 신세계이다.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는 이케아 연필이 곳곳에 있다. 한국에 처음 이케아가 들어왔을 때, 저 연필을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다 들고 가버려 동이 난 사태가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요새는 다행히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화장실 유리 선반. 여러 번 살까 말까를 고민했던 물건이다. 정말 가구백화점이다, 없는 게 없다.

 

 

 

 

매장 자체가 엄청 크고 처음 방문하면 길도 복잡하게 느껴져서, 위의 사진처럼 천장에 안내도를 많이 걸어두고 있다.

 

 

 

 

어린이 이케아라고 해서 인형이나 학용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쓰레기통의 종류만 해도 이렇게나 많았다. 이렇게 가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소품들도 많이 있다.

 

 

 

 

수납용 박스들인데, 이 정도면 다이소도 저리 가라 할 정도이다.

 

 

 

 

수납용 바구니와 박스들. 종류와 양이 엄청나다.

 

 

 

 

각종 조명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코너에 오면 멋진 조명들 덕분에 눈이 호강한다.

 

 

 

 

꽃도 판매하고 있다. 꽃도 집 꾸미기에 사용될 수 있으므로 판매하고 있는 듯하다.

 

 

 

 

드디어 모든 구경을 끝내고 셀프 서브로 왔다. 이곳에서 자신이 골라둔 제품을 직접 꺼내오면 된다.

 

 

 

 

3층, 2층에 진열되어있던 제품들의 수가 엄청나다 보니, 1층 셀프서브의 크니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자, 아까 트롤리의 라벨에서 봐 두었던 56에 5번 섹션을 오니, 트롤리를 바로 발견할 수가 있었다. 이케아에서는 트롤리를 니사포르스라고 부르는 것 같다. 사려고 했던 검은색 트롤리를 카트에 실어준다.




 

카트에 트롤리를 실었다. 2층을 돌 때 발매트를 하나 발견하여 들고 있었다. 그것도 같이 카트에 실어준다. 카트에 적힌 글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너무 커서 차에 싣고 가기 힘든 물건은 배송서비스(유료)를 이용하면 된다.

 



 

쇼핑을 시작할 때 제공되었던 노란 쇼핑백은 나갈 때 반납하면 된다.

 



 

계산대를 나오자마자 스웨덴 푸드마켓이라는 곳이 보였다. 여러 가지 스웨덴 음식들을 판매하는 듯하다. 하도 돌아다녀서 피곤한 나머지 이곳은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많이 걸어 다녀서인지 출출해져, 허기를 달래러 이케아 비스트로라는 스낵바에 냉큼 들렀다.




 

단돈 천 원하는 핫도그를 2개 사서 바로 흡입하였다.

 

 

 

 

이케아는 큰 가구들을 싣고 집으로 가야 되니, 엘리베이터도 무척이나 크다.

 

 

 

 

이제 구매해온 트롤리를 조립할 시간.

 



 

설명서대로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조립해본다. 설명서가 자세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조립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느덧 뚝딱 트롤리가 완성되었다. 제품의 퀄리티도 상당히 괜찮다.



<갈무리>

정말 가구 업계의 매머드급 새로운 강자가 나타난 것 같다. 쇼룸을 통해 직접 가구가 디스플레이된 것을 바로 볼 수 있고 원하는 제품을 컴퓨터를 통해 찾을 수 있는 등의 정말 장점들이 많은 곳이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신혼부부나 1인 가구에게 더더욱 환영받을 것 같다. 이런 좋은 곳이 필자의 고향, 부산에 생겨서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