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 뮤즐2 블루투스 마이크 KY-K300 (차량용 노래방 설치) by 내돈내산

 

[선택 이유]

코로나로 인해 노래방 출입도 제한적이고 출입을 한다 하더라도 찝찝함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블루투스 마이크를 알아보았고 아래의 조건에 부합한 마이크를 찾다 보니 '금영 뮤즐2 블루투스 마이크 KY K300'(이하 뮤즐2)가 낙점되었다.

1. 양질의 음향 출력
2. 차량 스피커와 연동 가능
3. 듀엣 가능

[개봉기]

이제 뮤즐2의 개봉기와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가 보자.

 
뮤즐2의 제원과 각종 기능들이 나와있다.
그래도 가장 주요한 기능은 FMT 송수신 기능일 것이다. 저 기능이 있어야 차량 스피커와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뮤즐2 어플을 설치하고 동봉된 앱 이용권의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뮤즐2 어플을 통해 금영 노래방과 같은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임창정의 '소주 한잔'을 검색하고 시작화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따로 MR제거 등을 해주지 않아도 되고 금영 노래방 그대로의 시스템이니 더욱 신뢰가 가고 익숙하기도 하다. 심지어 곡번호마저도 금영 노래방과 같다.

 
뮤즐2의 전반적인 버튼 배치를 확인해보자. 최상단이 LED 화면이고 나머지 버튼들은 딱히 설명을 할 건 없겠다.

 
마이크 뒷면에는 듀얼 스피커가 있다.

필자는 주로 차량에 연결하여 사용할 계획이지만, 마이크 자체에 탑재된 스피커로도 테스트해본 결과 여타 블루투스 마이크보다 뛰어난 음향을 제공하였다.

뮤즐2의 전반적인 버튼 배치를 확인해보자. 최상단이 LED 화면이고 나머지 버튼들은 딱히 설명을 할 건 없겠다.

 
구성품은 위에서 언급한 앱 이용권과 이어폰, 충전 케이블, aux관련 단자 2개가 들어있다.

 
충전 케이블은 5핀인데, 듀얼 충전기라서 저렇게 마이크와 수신기 모두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충전을 하면 마이크 LED에 충전표시가 나고, 수신기도 붉은 불빛을 낸다.

 
사은품을 같이 주는 판매처도 있었지만, 필자는 어쩌다 보니 따로 구매하게 되었다. 위생을 위해 마이크 커버를, 그것도 대량으로 구매했다. 그때그때 자주 바꿔주면서 사용할 예정이다.

 
마이크 파우치 없이 며칠 사용해보다가 마이크를 넣고 빼기가 조금 불편해서 파우치까지 사버렸다.

 
뮤즐2 전용 파우치라서 그런지 파우치 안의 모양이 뮤즐2 맞춤형으로 딱 되어있었다. 왼쪽의 끈은 매고 파우치에 달아 다닐 수 있는 줄인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마이크와 설명서, 기타 선들을 정리하여 넣어둘 수 있어서 편하다. 파우치를 산 것도 만족이다.

[차량 연결]

 
이제 뮤즐2의 차량 연결에 대해 알아보자.(차량 노래방 만들 수 있다)
보기 좋게 연결하는 순서를 매겨보겠다.

1. 뮤즐2의 전원을 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다.
2. 뮤즐2의 FMT버튼(위 그림 속 파란 원)을 누르면 LED창에 FM 주파수가 나타나는데, 87.5, 99.5, 107.9중에 자신이 편한 것으로 맞춰준다.
(필자는 99.5로 맞추었으므로, 이글에서는 99.5 주파수로 계속 설명하겠다)

 
3. 차량의 FM 주파수도 똑같이 99.5로 맞춰준다.(자동차극장의 주파수 연결과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 그리고 수신기에서도 반드시 99.5로 맞추어 주어야 한다.(주파수 변동 버튼은 수신기 옆면의 은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5. '뮤트'버튼(위 그림 속 붉은 원)을 꼭 눌러주어야 한다. 그래야지 마이크에서 소리가 나지 않고, 차량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난다.

6.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

 
필자는 혹시 모를(?) 듀엣을 위해 2대를 구입하였다. 듀엣 연결도 쉽다. 세컨드 마이크의 FMT와 수신기 주파수를 메인 마이크와 같게만 해주면 된다.

<갈무리>

뮤즐2의 가격은 십만 원대 중반 전후로 형성되어 있어서, 다소 비싸게 느껴질지 모른다.
그러나 최고의 음향 제공, 차량용 스피커 연결로 차량용 노래방 가능, 듀엣 연결 가능, 금영 노래방 어플로 양질의 MR곡 사용 등 높은 가격을 상쇄하고 남을 여러 가지 장점들이 많다. 블루투스 마이크를 찾으시는 분들께 -가격의 부담만 없다면- 뮤즐2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P.S. 저가의 블루투스 마이크를 가지고 있는 필자의 지인은, 필자의 차에서 뮤즐2로 한 곡조 뽑아보더니 자신도 애초에 뮤즐2로 살 걸 하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