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지인들과 허기를 달래러 더도이 사직점을 방문.
막국수는 작년 여름쯤 방문 때 먹었으며, 같이 포스팅해본다.
「위치 팁」
사직동 종합운동장 사거리 쪽의 맥도날드 사직DT점 바로 우측 편에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아래 지도 및 정보 참조)
Tel 051-501-3861
주소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대로 114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휴무일
- 연중무휴
주차 가능(주차장)
메뉴판.
메뉴가 엄청 다양해 보이나, 국밥, 순대, 막국수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점이다. 메뉴가 다양해 보이는 것은 음식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여러 조합을 제공하는 것도 -내심 여러 음식을 먹고 싶을 때도 있으니- 좋은 것 같다.
기본 찬들. 깔끔하다.
배추김치나 청양고추는 이렇게 셀프 코너에 가면은 있다.
우선 수백과 맛보기 순대를 시켜보았다.
수육. 더도이의 수육은 한방재료로 냄새를 잡고, 맛은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한쌈 가득 싸 먹어 주시고~.
국밥에는 깍두기도 잘 어울리지만 배추김치도 늘 생각난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배추김치가 생각날 때는 셀프코너에 있으니 가져다 먹으면 된다.(배추김치도 그냥 처음부터 주었으면 하는 바람)
국물은 담백한 맛인데, 흡사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의 국물 맛도 살짝은 난다.
순대는 비주얼만 봐도 그 맛있음이 느껴진다. 이렇게 조그맣게 맛보기 순대를 파는 집은 언제나 좋다.
만두도 꽤 맛있는데, 속은 고기와 당면으로 알차게 차있다. 사실 막국수와 같이 만두를 먹고 싶었는데, 막국수는 밤 9시 반까지만 파신다고 하여 먹지 못하였다.
이 집은 국밥집이지만, 여름에는 막국수도 꽤 팔리는 집이므로 아래쪽에 막국수에 대한 설명도 해보겠다. 작년 여름쯤 방문했을 때의 사진이다.
막국수 세트를 2개 시켰었다.
지인이 먹은, 저기 위 작은 수육 하나와 막국수 하나가 세트이고 아래쪽 막국수와 순대 이렇게 세트였다.
역시 여러 조합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발휘되던 순간이었다.
막국수 전문점은 아니라서 큰 기대 없이 주문해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아직 기억하고 있다. 오늘따라 계속 '깔끔하다'는 표현을 자주 쓰게 되는데, 그만큼 더도이 가게의 음식들은 대체로 다 깔끔한 맛인 것 같다.
어쨌든 여름에는 막국수로 시켜먹어 봐도 괜찮을 것 같다.
<갈무리>
더도이 국밥집은 어느 지점을 가든 언제나 기본 이상은 하는 검증된 가게이다. 본점인 덕천동에만 있을 때도 종종 들르던 국밥집이었는데, 체인화가 된 후의 운영을 참 잘하는 것 같다. 맛과 시설의 깔끔함, 음식의 여러 가지 조합 제공 등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포인트를 잘 연구한 체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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