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포차선지국밥을 본점에서 느끼기 위해, 가야공원 입구에 있는 본점에 직접 방문하였다.
「위치 팁」
가야공원 입구에서 가야대로 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지하철로는 동의대역 7번 출구에 내리면 되는데, 내려서 제법 많이 걸어야 되기 때문에 살짝 힘들 수 있다.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한다면 110-1번을 타고 '가야공원 입구' 정류장에 내리면 수월하다.
(페이지 최하단 지도 참조)
메뉴판.
선지국밥, 수구레국밥 등 식사류 이외에도 안주류도 꽤 몇 가지나 된다.
이렇게 오늘의 메뉴도 따로 있었다.
이날은 일단 오늘의 메뉴는 차치해두고 기본 메뉴를 몇 가지 시켜보았다.(수구레 무침은 예전 방문 시의 사진)
안주류를 시키면 선짓국 한 그릇은 술국으로 주신다.
그리고 기본 찬으로 계란말이, 간장, 김, 부추가 나온다. 이날은 서비스로 포도까지 한 송이 주셨다. 반찬만 봐도 딱 마음에 든다. 선짓국도 아주 일품이다.
뒤이어 나온 수구레국밥. 선지국밥과 국물 베이스는 같지만 수구레가 들어가면 수구레국밥이 되고, 수구레국밥 국물이 선지국밥의 국물보다 조금 더 고기 맛이 더 난다.(수구레 국밥에도 선지가 몇 덩이 기본으로 들어있다. 선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선지 빼 달라고 미리 말하면 빼주신다)
기본 베이스인 선짓국이 워낙 깊고 깔끔한 맛을 내어서, 이 국물에는 무엇을 넣어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수구레라는 부위를 낯설어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필자도 이 가게에서 수구레라는 부위를 처음 알았는데, 쫄깃쫄깃한 것이 아주 맛있다. 특히 여기 본점에서는 단 한 번도 질겼던 적은 없었다.
수구레 무침. 골뱅이무침을 생각하면 쉽다.(수구레를 골뱅이에 비교하기는 미안하지만) 소스는 새콤달콤한 편이고 수구레의 식감도 괜찮다. (하나, 필자 개인의 취향으로는 수구레는 국밥 속에서 뜨끈하게 있을 때의 맛이 좋은 것 같다) 수구레를 술안주로 가볍게 즐기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이다.
오삼불고기도 주문해보았다.
그냥 안주가 좀 더 필요해서 시킨 오삼불고기였는데, 그 맛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선지국밥, 수구레국밥이 워낙 유명해서였는지 오삼불고기 맛은 큰 기대가 없었는데, 먹어보니 되게 맛있었다. 오징어도 탱글탱글하고, 소스도 적절하게 매콤한 것이 조화로운 맛이었다. 안주류가 필요하다면 한 번 시켜보길 추천한다.
본점은 24시간 운영된다. 요즘은 이 가게의 체인점도 가끔 보이는데, 각 가게마다 영업시간은 다르니 참고하자.
<갈무리>
오늘은 짧고 굵게 갈무리 지어본다.
(가야포차선지국밥의)
수구레국밥 꼭 먹어보길~! 정말 최고다....
Tel 051-894-6921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58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주차 가능(주차장),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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