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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지역 맛집

열하루족발 사직점 in 미남

by 두로라 2021. 2. 19.





 

오늘은 '열하루 족발'이라는 곳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필자가 방문한 곳은 미남역 근처에 있는 열하루 족발 사직점. 생긴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가게이다.



「위치 팁」

탑마트 온천점 바로 뒤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아래 지도 및 정보 참조)


주소
부산 동래구 사직북로 28번길 161


※ 배달 가능, 1인 메뉴 있음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가게 정보가 많지 않았다.)



 

가게 입구에도 메뉴판이 있는 곳은 들어가기 전에 메뉴가 어떻게 되는지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가게 내부 모습. 새로 생긴 가게여서 그런지 깔끔하다.




 

믿을 수 있는 오픈형 주방. 그리고 그 위에도 메뉴판이 있다.




 

메뉴판 사진만 3개째라서 다소 중복인 느낌은 들지만, 여러 장 찍어놓아서 손해인점은 없으니....

이날은 필자를 포함 총 3인 방문. 메뉴는 불족, 온족 반반 큰 거를 시켜보았다. 나중에 사이드 메뉴로 막국수까지 추가.




 

기본 반찬. 쌈 채소와 기본 찬들이 싱싱하고 정갈하다. 시작부터 믿음이 가는 가게이다.




 

족발을 먹을 때, 따끈한 콩나물국도 빠지면 섭섭할 것이다.




 

드디어 등장한 불족(우측), 온족(좌측) 반반 큰 거. 비주얼부터 촉촉함이 느껴지는 것이 압권이다.

먼저 온족부터 설명해보겠다. 온족의 맛은 한입 먹는 순간, '와우!'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 맛이다. 여러 족발 집을 다녀보았지만 이 정도 맛을 내는 집 정말 흔치 않다. 고기의 부드러움도 두말하면 잔소리. 강추하는 바이다.

그리고 불족발. 불족발의 맛도 온족발 못지않다. 부드러움은 기본이고 적절하게 매콤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두 가지 맛 모두 포기하기 어렵다. 기왕이면 반반을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




 

먹기 전에 푸짐한 한상 한컷. 군침이 절로 돌게 하는 비주얼이다.




 

오늘도 한쌈 싸 먹어 본다.(사실 치아 교정 중이라 오늘도 쌈은 일행에게 양보하였다...)

족발의 기본 맛이 좋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나 한쌈 가득 싸 먹어줘야 맛이 배가 된다.




 

추가 주문한 메뉴인 막국수. 비빈 후에는 먹느라 바빠서 사진이 남겨져 있지 않았다. 막국수는, 소스 자체의 맛은 비교적 삼삼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삼삼함이 족발에 곁들여 먹는 것으로서는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막국수 소스 맛 자체가 강하면, 족발의 맛이 상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갈무리>

체인점이긴 하지만, 오래간만에 족발 맛집을 찾았다.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모두 살아 있는, 족발 참 잘하는 집이다. 맛은 충분히 입증되었으니, 다음에는 1인 메뉴를 포장해가서 먹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