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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맛집

원카츠 동래 본점 in 동래

by 두로라 2021. 2. 14.






이날은 동래에 있는 원카츠라는 돈가스 집을 방문해보았다. 이곳 동래점이 본점이라고 한다.

 


「위치 팁」

4호선 수안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동래시장 쪽, 유명한 낙지집인 소문난조방낙지 집 쪽으로 가는 길에 자리하고 있다. 동래전화국이 있는 큰길인 명륜로의 바로 뒷길에 자리하고 있는 가게라고 생각하면 된다. 역시나 초행길은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아래 지도 및 정보 참조)

 

Tel 051-554-2233

 

주소

부산 동래구 명륜로 94번길 22

 

영업시간

  • 월~토 11:00 ~ 21:00
  • 월~토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휴무일

  • 일요일


※ 포장 가능, 배달 가능, 예약 가능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가게 자체는 넓지는 않으나,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사진을 찍은 반대쪽에도 이만한 공간이 있다. 사진에 담긴 모습은 이 가게의 절반 정도의 넓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때가 대략 11시쯤으로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사진 뒤편의 반대쪽에는 손님들로 들어차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이윽고 12시쯤이 되자 웨이팅을 하는 줄이 제법 길이지기 시작하였다. 그만큼 제법 유명한 맛집인 것 같다.




 

거울과 옷걸이를 활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이날은 필자를 포함한 2인 방문이었고 그리하여 2가지 메뉴를 시켜보았다. 우선 1일 30 접시 한정이라는 말에 이끌려 필자는 원카츠를 시켜보았고, 대동한 일행은 크림치즈 파스타 돈카츠를 시켰다.




 

지난번 하나돈까스 집에도 있었던 문구와 비슷하다. 붉은 돼지고기가 좋은 돼지고기라는 건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참고로 저 생수는 처음에 1번 주시고, 그 이후로는 정수기에서 리필하여 먹으면 된다.




 

먼저 원카츠 등장. 맛은 먹어보아야 알겠지만, 파절이가 나오는 것이 특이점이다.




 

식탁 위에 있는 이 문구를 보고 바로 실행에 옮겨보았다.




 

원카츠는 모차렐라 치즈와 밤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좋은 고기와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은 역시나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니 그 맛이 과연 신세계였다. 돈가스와 와사비의 조합은 처음인데, 상당히 괜찮다.





돈가스에 파절이도 올려서 같이 먹어본다. 파절이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요 조합도 은근 괜찮다.



 

원카츠에 이어 곧바로 나온 크림치즈 파스타 돈카츠. 파스타와 돈가스 2가지 모두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다.




돈가스 전문점이지만, 크림치즈 파스타의 맛도 상당히 괜찮다. 하나, 다소 놀랐던 점은 원카츠의 맛보다 이 등심 돈가스의 맛이 더욱더 괜찮았다는 것. 바삭한 튀김옷에 마치 안심 돈가스를 먹는듯한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등심 돈가스였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입맛이고 두 돈가스 중에 우열을 가리고자 한 말은 아니다.




 

지금 다시 보아도 비주얼이 정말 환상적이다. 비주얼을 봤을 때 여자 손님이 많이 오는 가게로 생각할 수 있으나, 여자 손님뿐만 아니라 주위 관광서의 직원분들, 커플들, 남자 손님들 할 것 없이 남녀노소 많이들 오셔서 드시고 계셨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갖추고 있는 집이라는 간접증거가 될 것이다.





사이드 메뉴인 고로케도 시켜보았다. 사실 돈가스를 다 먹어갈때즘 이미 배가 불러서 사이드 메뉴까진 시킬 계획은 없었으나, 이 가게를 자주 찾는듯한 손님분들은 다들 능숙하게 사이드 메뉴를 시키고 있었다. 마치 원카츠에 오면 사이드 메뉴는 꼭 시켜야 한다는 국룰(?)이 있는 것 같아 보였다고 할까.

좋은 기름에서 튀긴 티가 확 나는 이 고로케의 맛도 역시 좋다.




<갈무리>

이곳 작은 가게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여러 곳에 분점을 가지고 있는 원카츠. 맛과 비주얼, 그리고 깔끔한 인테리어까지 두루두루 장점을 가진 돈가스 가게였다. 앞으로 전통의 맛집으로서의 역사를 쌓아갈 자질과 재료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맛집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는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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