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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지역 맛집

다시식당 in 의령전통시장 입구

by 두로라 2020. 9. 18.





 

업무차 의령에 방문, 의령에 메밀 소바가 유명하다고 하여 들러보았다.
의령 전통시장 입구 근처에 위치하는데, 전통시장 안에 메일 소바 집이 꽤 보였지만 다시식당은 체인점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정보와 딱 봐도 맛집 포스 흐르는 외관에 끌려 냉큼 이 집을 택했다.

「위치 팁」
의령 전통시장 하나로마트를 우측에 끼고 골목을 따라 쭉~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페이지 최하단 지도 참조)




 

가게 앞 길.
70년 전통이라는 말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메뉴판.
(역시 다시식당은 의령에 와야지만 맛볼 수 있구나)

아직은 차가운 걸 먹고 싶어서 냉소바와 비빔소바 각각 기본 사이즈로 시키고 메밀만두도 시켜본다.




 

육수와 깍두기를 주시는데, 육수 맛에 먼저 놀란다. 한두 번 더 리필해서 먹은 기억이다.




 

메밀만두가 먼저 나오는데, 또 한 번 놀란다.
메밀 특유의 쫀득함이 식감과 맛 두 가지 모두 사로잡는다.
만두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다.




 

드디어 나온 소바들~!




 

따뜻한 육수를 먹고 직감했었다. 냉소바의 국물 맛도 일품일 것이라고....
국물이 기가 막히다.
그리고 메밀소바 특유의 부드러움도 아주 만족스럽다.
쯔유가 아닌 냉면 육수에 메밀소바를 푹~ 담그고 먹는다고 하면 조금 비슷한 느낌인데, 이것이 한국형 메밀 소바라고 한다.
필자는 역시 한국 사람인가 보다.
한국형 메밀소바가 더 맛있는 듯?




 

다음은 비빔소바 시식 타임.




 

다 비볐을 때의 자태.
본디 냉면류 면 요리 식당에서 국물이 뛰어나면 비빔은 조금 아쉽기 마련.
하나 이 집은 다르다.
비빔장은 쫄면 비빔장의 느낌과 비빔면의 비빔장의 느낌이 공존하는데, -맵기는 그리 세지 않은 편이고- 새콤달콤 맛이 좋다. 안에 들어간 야채들도 싱싱.
거기에다 역시나 메밀면이 주는 식감, 크~.



<갈무리>
의령에 들른다면 꼭 한번 맛보라고 말하고 싶다.
메밀만두, 냉소바, 비빔소바 모두 놓칠 수 없는 맛이다.
부산에서 주말에 드라이브 갈 곳 없으면 의령에 드라이브 한번 와서 소바 한 그릇 먹어보는 것도?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하니~!

P.S. 다시식당 다시 와야지.



 

Tel 055-573-2514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 18길 6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00


휴무일

  • 명절
  • 첫째, 셋째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