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지역 맛집

별미집 in 개금골목시장

by 두로라 2020. 10. 2.





 

간단하게 한잔하러 시장 포차 형식인 개금 골목시장의 '별미집'을 찾았다.




「위치 팁」
가야 홈플러스 쪽에서 개금 골목시장 쪽으로 쭉~ 걸어오다 보면 위 사진처럼 우측에 보인다.
(페이지 최하단 지도 참조)




 

메뉴판.
별미집이라는 상호답게 술안주로 제격인 별미들이 다양하다.

 

 

 

기본 찬은 냉콩나물국, 번데기, 깍두기.

 

 

 

진정한 오픈형 주방.
해물 부추전을 주문하였는데, 저기서 노릇노릇 익고 있다.
(오른쪽 솥뚜껑같이 생긴 곳에서는 고갈비 등을 구울 때 사용되었다.)

 

 

 

 

잘 익었다.
이렇게나 큰 크기인데 단돈 3천 원이다.
접시에 담기에 너무 커서 자르고 접어서 내어주신다.

 

 

 

 

부추전의 맛은 무난한데 결코 나쁘지 않다. 이 정도 양과 가격에 3천 원이라는 가격이 놀랍다.

 

 

 

 

다음은 동태찌개.
동태찌개의 국물 맛은 나쁘지 않았다. 삼삼한 국물 맛이 좋았다. 그러나 동태는 너무 냉동상태여서 뜯어먹기가 좀 힘들었다. 그 점은 다소 실망.

 

 

 

고갈비 등장. 크기가 제법 크고 사장님의 특제 소스가 듬뿍 뿌려져 나온다. 환상적인 맛이라고까진 할 순 없지만, 여타 다를 포장마차보다 신선도나 위생도는 확실히 좋다. 맛도 준수한 편.

 

 

 

3천 원짜리 돼지껍데기. 돼지껍질을 쪄서 조리한 듯한 식감이다. 조금은 물컹한 식감이라 낯설다. 식감이 필자의 입맛과는 안 맞았지만, 역시나 3천 원에 이 정도 양의 돼지껍데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대단. 소스는 고갈비에 올려졌던 소스인듯하다.

 

 

 

 

요것은 다른 날에 먹었던 대패김치볶음. 이 집의 스테디셀러라고 할까. 대패 삼겹과 구운 신김치, 콩나물, 그리고 청양고추의 조화. 버섯도 빠지지 않는다. 첫 방문이라면 이 대패 김치볶음을 시켜보길 추천한다.


<갈무리>
포차 중에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책정한 곳이 많다. 그리고 길거리 포차 같은 경우에는 위생마저도 의심이 간다. 개금 별미집은 어머니 같은 사장님이 양심을 가지고 운영을 하시는 집이다.(한 번 방문해보면 안다)
천하일미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의 맛을 내는 포차라면 인정해줘야 한다.



 

Tel 051-893-4145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14번길 88